윤석열, 반도체 ‘열공’…몸 다 풀었나

2021-05-20 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5월 2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어제보다 이 소식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이도운 위원님, 3일 전에 반도체 공부하고 싶다며 먼저 연락을 했고 동행하는 사람 없이 혼자 이곳을 찾았고 방진복 입고 3시간 가까이 견학을 했다. 여러 가지 추가적으로 들려오는 소식들을 종합했을 때 여러 대권 수업 가운데 윤 전 총장이 가장 공을 들이지 않았나 아직까지는. 뭐 이런 생각도 조금 드는데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은 주위에서 반도체 전문가를 만나라고 많은 제안이 있었다고 합니다. 3월에 처음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교수를 만나고 청년 일자리, 그리고 복지, 자영업자 그다음에 외교 안보 전문가를 만나니까. 그러면 산업 쪽에서는 반도체 쪽을 만나라는 굉장히 많은 제안이 있어가지고. 사실은 지난달에 서울대 반도체 연구소 하고 접촉을 해서 가려고 했는데. 마침, 성윤모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서울대 반도체 연구소 행사가 있기 때문에 정부 행사가 있는데 거듭 가면은 연구소 쪽에 누가 되는 게 아닌가 해서. 연기해서 이번에 가게 된 거고 반도체는 단순히 우리의 산업일 뿐만 아니라 지금 미, 중 간에도 반도체 경쟁에서 보듯이 세계적인 주도권 싸움의 핵심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를 피해 갈 수가 없고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고 이재명 지사도 그렇고. 삼성 반도체 공장을 가서 여러 가지 행사를 했었죠.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삼성 반도체 공장, 또는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가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아직 기업을 가는 건 조금 이르다고 생각을 한 거 같습니다. 물론 삼성과의 관계도 조금 해결해야 될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가장 적합한 게 현재로서 서울대 연구소라서 저기를 갔고. 아마 준비를 많이 해간 거 같아요. 준비를 해오지 않으면 묻기 어려운 질문들을 3시간, 4시간 동안 했다니까. 그래서 반도체 연구소 측에서도 제법 준비를 열심히 해온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 호의적이고 자세하게 아는 거를 전달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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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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