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산세 감면 발표 미뤄…규제 완화 놓고 내부 진통

2021-05-20 0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골자로 특위 회의를 잇따라 열고 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재산세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은 오늘(20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이마저도 내부 진통 끝에 발표를 늦추게 됐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두 번째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특위전체회의.

이번 회의에서 재산세 감면 대상을 공시지가 6억에서 9억으로 늘리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시간이 넘는 논의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위 위원장
- "고문단, 지도부, 자문위원 협의도 거쳐야 하고 의총을 거치고 당정협의도 거쳐야 합니다."

절차가 필요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규제 완화의 파장과 당내 반발 등을 고려해 발표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도세와 종부세 완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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