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부실 급식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원 홍천의 육군 11사단에서도 관련 폭로가 나와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자신을 11사단 예하 부대 장병으로 소개한 폭로자는 어제(19일) 점심 식사가 부실했다며 밥과 국, 삼치조림 1조각, 방울토마토 7개가 담긴 식판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해당 장병은 "못 먹어 서러워 본 적이 있느냐"고 말했는데, 부대 측은 "급식 과정에서 충분한 양이 제공되지 못한 것이 급식체계의 문제인지 배식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현재 기자 / guswo1321@mbn.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