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00명 대로 떨어졌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다시 600대로 올라섰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54명입니다.
어제 500명 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 대로 올라선 겁니다.
가족이나 지인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특히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주요 사찰은 물론 관광지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발생이 637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45명, 경기 159명 등으로 수도권만 427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강원 16명, 대구 23명, 울산 27명 등 총 210명으로 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인데요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국내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방역당국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입니다.
하루 동안 사망자는 8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8명이 줄어 모두 148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살펴보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1,822명이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39,678명입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925건이 늘었는데, 사망 사례는 17건이었고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4건, 주요 이상 반응이 85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말부터 1차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오는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 ·종사자 대상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재개되고, 27일부터는 65세에서 74세 어르신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정부는 상반기 안에 천 3백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계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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