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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경선 연기론 선 긋기…"룰 이미 정해져"

2021-05-18 0

與지도부, 경선 연기론 선 긋기…"룰 이미 정해져"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당헌 당규상, 대통령 후보를 국민의힘보다 두 달이나 먼저 결정합니다.

이 때문에 경선 연기론이 꺼지지 않고 있는데요.

룰을 정리해달라는 일부 주자의 요구에, 송영길 대표는 "경선룰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여권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굳이 변수가 생길 수 있는 여지를 둘 이유가 없는 만큼, 경선 연기에 반대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경선 문제를 후보들에게 맡기는 것 자체가 온당한 태도가 아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선수들이 게임의 룰을 만들 수 없다며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선 일정 변경이 각 후보의 유불리에 영향을 주는 만큼, 당 지도부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헌 당규상 경선 룰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이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일각에서는 경선을 두 달 정도 미루는 대신 결선 투표를 없애는 등의 절충점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가운데, 각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와 전북 군산 간 업무협약, 기본소득 설명회 등 경제에 방점을 찍은 행보로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에 머물며 5·18 묘지를 여러 차례 찾은 이낙연 전 대표는 5·18 당일에는 서울에서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미얀마의 국민을 향한 지지 발언을 내놓으며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여권 잠룡인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두관, 박용진 의원이 광주를 찾았고, 이광재 의원은 5·18 정신을 헌법에 담자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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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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