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던져 차 유리 '와장창'…툭하면 주민 괴롭힌 동네 조폭

2021-05-18 191

【 앵커멘트 】
대전에서 이웃 주민들에게 행패를 일삼은 이른바 동네 조폭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을 쳐다봤다"며, 운전자가 있는 차량에 커다란 돌을 던지는 등 동네 주민들을 못살게 굴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노상주차장입니다.

한 남성이 커다란 돌을 집어들더니 주차된 차량에 내던집니다.

분이 안 풀렸는지 튕겨져 나온 돌을 들어 다시 한번 세게 내려칩니다.

곧이어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에게 삿대질과 욕설을 퍼붓습니다.

▶ 인터뷰 : 전종석 / 피해 차량 운전자
- "무서워서 나왔어요. 죽을 거 같아서…. 내가 신고할 테니까 거기 있으라고…. 와서 죽어라 때리는 거야."

동네 조폭으로 불리는 60대 남성이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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