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특채 의혹' 서울시교육청 첫 압수수색

2021-05-18 0

【 앵커멘트 】
공수처가 공식 '1호 사건'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에 대해 첫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수처의 수사역량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조 교육감은 "법에 근거한 판단을 내려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1호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가 서울시교육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교육감실과 비서실, 교육정책국장실 등 당시 특별채용에 관여한 당사자들의 집무실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공수처가 강제수사에 착수한 건 지난 1월 출범한 지 약 넉 달 만에 처음입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전교조 출신 해직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공수처의 '1호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다만, 여권에서는 이번 사건이 공수처 설립 취지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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