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동산 비리를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과 '강사장'으로 불린 LH 직원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투기 의혹을 받은 국회의원은 5명 중 더불어민주당의 양향자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는데, LH발 부동산 투기 수사가 맹탕, 부실로 마무리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범 두 달여 만에 총 2,319명을 수사해 14명을 구속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추가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 한 모 씨와 일명 '강사장'으로 불린 LH 직원 강 모 씨에게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둘 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들였다는 게 특수본의 판단입니다.
▶ 인터뷰 : 투기 혐의 강 모 씨 변호인 (지난 3월 19일)
- "내부 정보 활용했습니까?"
- "아직 수사 중인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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