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화성 물질을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가 탈선하면서 불이 나 인근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오후 2시쯤 미국 아이오와주의 시블리에서 화물 열차가 철로를 이탈해 화물칸이 포개지며 불이 났습니다.
열차를 운행한 철도운송회사 '유니온퍼시픽'은 화물칸 47개가 탈선했지만, 열차 승무원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 주변 8km 이내에 있는 주민들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피했습니다.
탈선한 화물차에는 비료와 질산암모늄이 실려 있었는데 질산암모늄은 대형 폭발로 연결될 수 있는 인화성 물질입니다.
유니온퍼시픽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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