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갑자기 범행을 저질렀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취재진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남성에게 범행 동기를 물어봤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길을 가던 택시가 멈춰 서더니 갑자기 후진을 하다 가로수와 충돌합니다.
택시 운전사는 소방대원들에게 응급 치료를 받고, 경찰은 택시에서 내린 한 남성을 경찰차로 데려갑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20대 남성이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흉기에 찔린 60대 택시기사는 끝내 목숨을 잃었는데, 남성을 체포한 경찰은 곧바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려고 법정에 나온 남성은 검은 모자를 쓰고 눈을 꼭 감은 채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가해 남성
- "왜 흉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