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부천까지만 건설하기로 해 이른바 '김부선'이라고 불리며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킨 GTX-D 노선에 대해 정부가 서울 여의도나 용산까지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김포나 검단에서 GTX-D 열차를 타고 환승 없이 여의도나 용산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GTX-D 노선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은 다음 달 확정될 예정으로, GTX-D 노선이 애초 지자체 요구안대로 강남을 거쳐 하남으로 직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아 정부의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