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다이버 숨진 채 발견…관광객, 선착장 산책하다 바다에 빠져

2021-05-16 228

【 앵커멘트 】
오늘(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다이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남 거제 화도 선착장에서는 50대 관광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해경대원이 한 남성을 구조해 나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경남 창원시 초리도 북쪽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다이버 1명이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물속으로 들어간 다이버가 나오지 않자 일행이 신고했고, 해경이 경비함정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 오후 11시 20분쯤 경남 거제시 화도 선착장에서 물에 빠진 50대 관광객을 해경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이 관광객은 저녁식사를 한 뒤 산책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자리에 와보니까 소지품만 있고 사람이 없으니까 신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