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늘었습니다. 어린이날을 포함해 이달 초 외출과 이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주 확진 상황에 따라 4차 유행의 향배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외 코로나 상황,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주 환자가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상황 관리에 커다란 압박이 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지난주, 그러니까 8일부터 14일까지 하루 평균 환자 발생이 592명. 그 전주는 554명이었으니까요. 하루에 40명 정도가 늘었는데 그것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포함한 지지난주, 5월 첫째 주에 이동량도 많이 늘었고 그다음에 향락철이었기 때문에 그때의 영향이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에 나타납니다. 그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서 지난주 후반대에 700명 넘는 환자들이 나왔었죠.
그런데 이동량이 지난주 11일 이동량을 보면 그 전주에 비해서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 주에 월, 화, 수 이때쯤에 확진환자 수의 방향을 보면 이 유행이 오래갈 것이냐 또는 크게 늘어날 것이냐 아니면 잠깐의 상승에서 마감될 것이냐. 이런 것들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고요.
현재 당국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상황관리가 크게 어렵지 않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의료역량 같은 게 여유가 있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병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치명률 같은 것도 지난해 12월에 한 2.7%에서 지난달에는 0.36%까지 치명률이 굉장히 크게 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이 첫 번째로 백신을 맞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환자 발생이나 중증화율이 많이 떨어졌고요. 중증화율이라고 해서 위중증과 사망자를 합쳐서 확진자 수로 나눈 그 비율을 보면 지난해 12월에 5%에서 지난달에 2%대까지 떨어졌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수치로 봤을 때 관리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는 게 방역당국의 입장입니다.
의료역량이 과거에 비해서 확충됐고 또 치명률도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근거를 바탕으로 지금 방역당국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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