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영 괴물' 황선우가 6개월 전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박태환의 뒤를 잇는 올림픽 메달 꿈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유형 100m에 나선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자 지도자들 사이에서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48초04.
지난해 11월 박태환을 넘고 6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더니, 반년 만에 0.21초를 더 줄인 겁니다.
압도적인 질주로 도쿄행을 확정한 황선우는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자신감도 생기고 올림픽 가서 조금 더 편한 수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47초 진입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제 기록을 깨는 거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자신감을 얻은 황선우는 오늘 자유형 200m에서 또 한 번 신기록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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