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의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등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나이트클럽 발 확진자가 잇따라 방역 당국이 익명 검사에 나섰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전북 무주의 한 고등학교 강당.
학생과 교직원들이 줄지어 진단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학교 3학년생과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학교 관련자는 물론 인근 마을 거주자로도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무주군은 4명인데 모두 일가족입니다. 청주 확진자 가족들이 전북에 방문한 게 있는데, 이 접촉으로 감염된 거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해당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에 다니는 남매가 확진됐는데, 이어진 관련자 전수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유치원을 임시 폐쇄한 데 이어 추가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신문호 / 충북 음성군보건소장 : (유치원은) 보름 이상 자동 폐쇄되는 거고, 확진된 원생들 나이가 어려서 부모 중 1명이 동반 입원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환자 이송하고 있어요.]
전남 순천에서는 나이트클럽 발 확산 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종사자 4명과 그 가족 중 1명이 확진된 이후 이 나이트클럽 발 누적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종사자와 이용객 전수검사와 함께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익명 검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kimms07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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