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만에 600명대...'모임·변이' 우려 / YTN

2021-05-15 8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600명대로 내려왔지만 전국적인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5월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여행이 늘고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도 이어지면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백순영]
안녕하세요.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681명입니다. 사흘 만에 600명대로 내려온 건데 최근의 확산 추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백순영]
600명대로 내려오기는 했습니다마는 주중에는 거의 700명에 가까운 수준이고 주말이 되면 500~600명 수준, 어떤 때는 400명까지도 가기는 합니다마는 이건 주말의 수준이기 때문에 지금 급격한 확산세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감소세로 가 있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여서 앞으로도 아마 500명 이하의 감소세, 즉 하루 평균이 500명 이하가 되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이고요. 또 양성률도 1.8%로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긍정적인 부분을 보면 위중증 환자라든지 사망자 수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변이주들의 확산이 굉장히 무서운 상황인데 특히 최근에는 인도 변이주가 훨씬 더 확산 속도가 빠르다고 하거든요. 면역을 회피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서 아직도 그 특성은 다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우리도 인도 변이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해야 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분석해 주셨는데요. 좀 세부적으로 살펴보죠.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53명이 발생했고요. 역시 수도권이 좀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확진자 수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데 수도권에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요. 수도권 확산세는 왜 이렇게 잡기가 어려울까요?

[백순영]
120명이라는 게 수도권에서 발생한 환자의 27.5%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또 우리 전국적으로 봤을 때도 무증상 감염의 비율이 사실은 상당히 높아요.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도 거의 30%에 육박하기 때문에 특히 수도권 밀집지역인 경우에 인구 밀집지역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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