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모범으로 꼽히는 타이완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북부 신베이시의 전 라이온스클럽 회장의 배우자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동부 이란의 한 성인 오락장 직원인 30대 확진자와 접촉한 3명과 또 타이베이 찻집에서 일하던 여성 2명과 지룽의 50대 여성도 확진됐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슈퍼 전파자'로 의심되는 전 라이온스클럽 회장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과 마이크를 돌려가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함께 접촉자들의 확진 소식을 전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앞서 2단계로 격상한 코로나 경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영업장 방역, 단기 방문자의 검역 심사,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지금까지 1천230여 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12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김태현[kimth@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51405204797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