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화이자 백신을 12살부터 15살까지 청소년에게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국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현지 시각 12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청소년에게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식품의약국, FDA의 긴급사용 승인 아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의 12∼15세 연령 인구에게 권고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FDA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청소년들에게 쓰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성인을 상대로 긴급사용이 승인돼 있었는데 사용 연령층을 더 어린 청소년까지로 확대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이 연령대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이 승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자문위 의장인 호제 로메로 아칸소주 보건국장은 "이번 조치는 면역을 확보하고 세계적 대유행을 종식으로 더 가깝게 가져가는 또 다른 한 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태욱 [taewook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51322205799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