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탄 롯데백화점 사업자 선정 수사…'LH 유착·특혜' 의혹

2021-05-12 0

검찰이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사업자로 롯데그룹이 선정된 과정에서 LH와 롯데 사이에 유착이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2015년 7월 사업자 입찰에서 LH가 부정 심사를 저질러 롯데쇼핑컨소시엄보다 땅값을 587억 원 높게 적어낸 현대백화점컨소시엄을 탈락시켰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당시 롯데 측 컨소시엄에 LH 출신 인사들이 모여 설립한 설계회사가 참여했다는 사실도 드러나 검찰은 관련 유착 의혹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이현재 기자 / guswo13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