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후 첫 여야 대표 회동...법안 처리 협조 / YTN

2021-05-12 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여야 대표를 만났습니다.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는 4조 달러 규모 인프라·복지 법안 처리 협조를 당부하는 게 주된 목적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2일 백악관에서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대표를 백악관에 초청해 만난 건 처음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동석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일자리계획'으로 명명된 2조 2천5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과 '미국 가족계획'이란 이름의 1조 8천억 달러 규모 복지 법안 등 4조 달러 규모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공개 회동이 시작되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핵심은 우리가 일정한 의견일치에 도달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공화당이 반대로 일관할 경우 단독처리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입니다.

강태욱[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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