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재송부 요청 시한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금요일까지죠. 야당에서는 3명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임명을 철회를계속 요구하고 있고요.
여당은 당내에서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어 고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여당 중진 의원의 지도부 결단을 촉구한 데 이어서 오늘은 여당 초선 모임에서 3명 중 최소 1명의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지난주부터 청문회 정국이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여야 협상이 난항이죠?
[기자]
우선 이번 청문 정국의 시작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여기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인 국민의힘은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대통령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특별 기자회견에서 "야당이 반대한다고 인사검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을 사실상 강행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장관 임명을 처리한다면 변화를 내세운 송영길 신임 대표 체제에서 또다시 독주 프레임이 씌워질까 우려하면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어떤 점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여야는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부경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체로 큰 결격 사유가 없다는 데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 3명의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총리 인준도 거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어제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를 모레까지 달라고 재요청했습니다.
여당은 청와대와 야당 사이에서 운신의 폭이 매우 좁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여당은 국무총리 후보라도먼저 인준해야 한다, 이런 입장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여당은 장관 후보들과 국무총리 후보자 문제는 따로 떼어서 처리하자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내각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직을 더는 공석으로 둘 수 없어서 처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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