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의 프랑스어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가 논란이 일자 자막을 '동해'로 수정했습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하백의 신부' 프랑스어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사실을 발견해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반크는 또 항의 4시간 뒤 넷플릭스 측이 프랑스어 자막을 '동해'로 수정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한인 동포와 유학생들이 한국 관련 오류제보와 시정활동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왜곡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외국인들이 잘못된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다며, 우리나라 드라마가 최근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런 오류는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백의 신부'는 2017년 한국에서 방송된 드라마로, 현재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고, 드라마 11화의 "우리나라 동해 바다에서 석유도 솟게 해주세요"라는 대사의 '동해'를 프랑스어 자막에서 '일본해'로 번역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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