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장관 후보자 세 명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은 눈과 귀를 막고 가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제 민주당의 선택만 남았다며 국회를 '통법부'로 만들어 입법부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민국 원내대변인도 문제가 된 장관 후보자들을 임명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문 대통령이 임기 내내 '독선과 오만 정권'임을 스스로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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