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잔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중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모두 8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러시아 카잔의 175번 학교로 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숨진 학생들은 남학생 4명과 여학생 3명으로 모두 8학년생,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생들입니다.
현지 관리들은 19살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을 접한 뒤 총기 통제 법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카잔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820㎞ 떨어져 있으며 국제 스포츠 대회가 많이 열리는 도시입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여 2대0으로 승리한 곳입니다.
이슬람을 믿는 타타르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며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입니다.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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