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가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해 임명 강행 움직임을 보이자, 그 불똥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떨어졌습니다.
총리 인준안 처리를 협의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신경전만 벌인 채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무총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 논의를 위해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코로나19)이 어려움을 두 분 중진 의원들께서 잘 풀어 주셔야 국민들이…."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을 먼저 존중해 드려야 합니다. 먼저 말씀하시죠."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말씀만 먼저 드리는 게 아니라 앞으로 여러 가지 배려하는 데 있어서 야당에 우선권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총리 인준을 먼저 처리해달라고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장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