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흠결이 있어도 능력을 보고 장관 인선을 했다는 대통령을 향해 오만이 나라를 파탄지경으로 내몰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장관들을 인선했다는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독선과 오만의 수렁에서 헤어나기는커녕, 빠져나오겠다는 생각조차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경제는 망했고, 주택 대란에 세금 폭탄, 백신과 일자리 부족까지 불거졌음에도 반성과 성찰조차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여당을 향해서도 청와대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해, 합리적 견제와 균형 역할을 하기는커녕, 청와대 눈치나 보며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책임조차 내팽개칠 태세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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