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시위대-이스라엘 경찰 충돌 나흘째...3백여 명 부상 / YTN

2021-05-10 12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인들이 성지로 여기는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에 들어가 시위대를 해산시키면서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주민 수천 명이 현지시간 10일 새벽부터 사원에 모여 시위에 나서자 이스라엘 경찰이 최루탄과 섬광탄 등을 쏘며 사원 내 시위대를 해산하고 일부를 체포했습니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 주민 3백여 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2백2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 측에서도 21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현지 시간 10일 오후 6시까지 병력을 빼라는 경고를 보낸 뒤 7발의 로켓포를 발사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스라엘이 신앙 생활을 탄압하고 정착촌에서 주민들을 내쫓으려 한다며 라마다 기간에 나흘 연속 시위를 벌여 이스라엘 당국과 충돌했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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