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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들쭉날쭉하기는 하지만 발생 지표는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 확산세를 가름할 감염 재생산지수가 내리막으로 돌아서서 반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대로라면 집단면역 시기를 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근 발생 양상을 보면 미세하나마 감소세로 돌아선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지표를 보면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죠?
[류재복]
네, 이번 4차 유행의 특징이 지난 유행과 달리 폭발적인 증가세도 없고 그렇다고 급격한 하락세도 없이 비슷한 숫자가 쭉 유지되면서 확진 환자 수가 조금씩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조금 떨어지는 양상입니다.
지난주에 보면 하루 국내 발생이 554명까지 떨어졌는데요.
전 주가 621명이었으니까 어느 정도 폭이 있게 떨어진 것이고 특히 수도권이 하루에 50명 가까이 떨어지면서 내림세가 좀 셌고요.
그다음에 감염재생산지수라고 그래서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타인을 감염시키는가를 보는 지수인데요.
1 이상이면 유행이고 1 이하이면 하락세 이렇게 나오는데 지난달 4일 주가 1.1이었는데 지난주에 0.99까지 떨어졌습니다.
0.99라는 건 1 이하니까 확진 환자 수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방역 당국이 하락 이유를 세 가지로 꼽았는데 첫 번째는 국민들이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있다는 점.
그다음에 유흥시설이나 종교시설이 관리가 잘되고 있다.
특히 유흥시설은 서울,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영업금지조치가 내려진 이후에 상당히 강하게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래서 최근 유흥시설 감염은 적어도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는 사라졌다는 점이 있고 그다음에 예방접종이 아무래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해서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리고 선제검사가 이루어져서 아마 이런 것들이 하락세를 키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당국의 분석입니다.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감소세에 대해서 분석을 했다고 설명해 주셨고요. 조금 전에 언급해 주신 감염재생산지수, 그리고 집단면역 사이의 관련성을 당국이 설명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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