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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계보건기구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화이자를 비롯해 서구권의 백신 독점이 심각한 상황에서, 비서구권 백신 중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보건기구 WHO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만든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비서구권 국가에서 개발된 백신으로는 처음입니다.
▶ 인터뷰 : 거브러여수 / WHO 사무총장
- "시노팜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의 안전성과 효능, 품질 검증을 받은 6번째 백신이 됐습니다. "
시노팜 백신은 현재 중국과 헝가리, 이란, 이집트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맡은 국제 프로젝트 '코벡스'를 통해 세계 곳곳으로 분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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