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 확진...'가족 모임' 확산 촉각 / YTN

2021-05-08 4

■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정부는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족 모임과 행사가 많은 5월을 맞아 확산 우려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나오셨습니다.

이틀 동안 500명대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를 보이는가 싶었는데 701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추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신상엽]
결국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방역당국의 노력 그다음에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여기에 하나 덧붙여져서 최근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게 백신접종이거든요.

백신접종을 하게 되면 재생산지수가 줄면서 유행이 억제가 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4차 유행이 3차보다는 어느 정도 통제가 되고 있는 부분들이 사실 백신접종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최근 1, 2주 들어오면서 변이바이러스라는 새로운 변수가 하나 더 등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변이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재생산지수를 올리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결국은 백신접종으로 인한 재생산지수를 떨어뜨리는 부분과 변이바이러스로 인해서 올라가는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유행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이바이러스라는 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고요. 수도권 발생이 여전히 많기는 합니다.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럼에도 영남과 강원지역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속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어떤 요인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신상엽]
대규모 집단감염은 아니지만 특히 울산지역을 중심으로는 영국발 변이가 유행하고 있고 전북 지역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가 나타나고 있고 또 강릉이나 강원도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중심의 집단감염 이런 것들이 나타나면서 변이와 곳곳의 집단감염들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나타나는 것들에 저희가 주목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수도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0815231228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