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친문 진영에서 처음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연기론을 두고 이재명계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오늘 아침 TBN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선 경선을 연기해 원칙을 망가뜨리는 건 국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길이라며, 명분도 실리도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여당이 먼저 대선후보를 확정하면 야당과의 정책 논쟁을 주도할 수 있어 오히려 더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형배 의원 역시 SNS를 통해 대선 경선 연기는 패배를 앞당기는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경선을 미루자는 건 정치혐오에 무릎 꿇는 자세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당헌·당규를 고쳐 야당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선을 하는 게 국민에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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