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학교에서 총을 쏴 3명이 다쳤습니다.
우리 학제로는 초등학교 6학년에 불과하죠.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미국의 일부 주는 총기 규제를 오히려 풀고 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아이다호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오고 부상자가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현지시간 6일 오전 9시쯤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중1은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에 해당합니다.
▶ 인터뷰 : 루시 / 릭비중학교 학생
- "총소리가 두 번 들렸어요. 사람들이 소리 질렀고, 여학생 몇 명이 비명을 지르기도 했어요."
여러 차례 총격이 이어지고, 학생 2명과 학교 관리인이 팔과 다리 등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 여교사의 대응으로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 스티브 앤더슨 / 제퍼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