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종인 회동’ 불발 이유

2021-05-07 9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5월 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소종섭 국장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윤석열의 선택지가 없어진 상황이다, 시간을 더 줘야 할 것 같다.’ 이 의미가 무슨 뜻입니까?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지난번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5월 중순쯤 되면 ‘윤석열 전 총장이 어떤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까 뭐 그런 얘기를 한 적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윤 전 총장에 움직임을 보면, 굉장히 계속해서 무슨 움직임을 갖기보다는 이 자신의 정책 ‘어젠다(Agenda)’ 이런 것들을 가다듬는 쪽으로 더 확실히 방향을 잡은 것 아닌가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여러 가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김종인 전 위원장이 약간 입장을 바꾼 건데. 지금 현실적으로 봐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 대표가 선출되는 시점이 6월 초순을 넘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윤 전 총장이 빨리 입장을 표명한다고 해도 6월 중순 정도는 돼야 될 거 같고요. 어쩌면 그 이후까지도 윤 전 총장은 계속해서 장외에 있으면서 야권판 전체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서, 자신을 중심으로 판 자체를 새로 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김종인 전 위원장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렇게 얘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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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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