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70세 이상 백신 예약…"인도 교민 한 명 양성"
입국 인도 교민 172명 임시시설에서 진단 검사
"인도 교민 양성 1명 병원 이송…167명은 음성 판정"
오늘부터 70~74세 AZ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코로나19의 감염을 피해 입국한 인도 교민 가운데 한 명의 '양성' 판정이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6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를 피해 귀국한 인도 교민은 모두 172명입니다.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교민이 확인됐습니다.
물론 교민 대부분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좀 더 세심하게 지켜봐야 할 사람도 여럿 있고, 입국 교민 모두는 격리 해제 전에 다시 한번 검사를 거쳐야 하는 만큼 긴장은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60세가 넘는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합니다.
일단 70~74세 어르신의 사전 예약이 곧 시작됩니다.
이들에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되는데, 접종은 전국의 위탁 의료기관 만2천여 곳이 맡습니다.
접종 확대로 예상되는 인력난을 풀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1차 접종 끝나고 나서 바로 투입이 되는 것도 아니고 면역 형성 때까지 만약 한다 그러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자원봉사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질서유지나 노약자 이동 지원, 손 소독 등을 돕게 됩니다.
정부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자원봉사자보험을 들고, 식비 등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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