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G7 회의가 열린 런던에서 한미일 장관 회의 참석에 이어, 모테기 일본 외무상과 '깜짝 회동'을 가졌습니다.
정 장관 취임 이후 첫 만남인데, 과연 냉각된 한일관계를 녹일 계기가 됐을까요.
이 소식은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요 7개국, G7 회의 참석 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3자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 재검토를 완료한 직후 회동이라 한국과 일본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젠 사키 / 백악관 대변인 (지난 1일)
- "우리의 정책은 일괄 타결을 이뤄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 것이고, 전략적 인내에 의존하지도 않을 겁니다."
3자 회담 이후 정 장관은 모테기 외무상과 첫 양자회동도 진행했습니다.
20분간의 회동에서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