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국발 변이' 확산 초비상…대유행 우려

2021-05-05 9

【 앵커멘트 】
울산에서 확진자 10명 가운데 6명이 영국발 변이 감염으로 확인돼 초비상입니다.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선제검사 행정명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600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울산에선 오늘도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에 육박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명을 웃돕니다.

확진자 80명의 검체를 검사했더니 64%인 51명에게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전국 변이 검출률 14.8%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급기야 울산시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선제검사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육 / 울산시 시민건강국장
- "우려스러운 것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검출 자가 12개 집단에서 확진자 76명과 역학적 관련자가 337명에 이르고 있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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