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아시아계 여성 2명이 길을 걷다 '묻지 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증오 범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 증오 범죄 수사팀은 트위터 계정에 지난 2일 저녁 8시 40분쯤 맨해튼 42번가에서 아시아 여성 2명이 폭행을 당했다며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이 올린 영상을 보면 두 여성이 나란히 인도를 걸어가는데 흑인 여성이 갑자기 다가가 소리를 지르고 손에 쥔 무언가로 여러 차례 가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31세와 29세 아시아 여성이며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는 이들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소리친 뒤 31세 여성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쳐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망치를 회수했고 머리를 다친 여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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