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처 장관 청문회...야당, 임혜숙·노형욱 낙마 정조준 / YTN

2021-05-04 7

잠시 뒤 국회에서는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야당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만큼은 파상 공세를 벼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야당이 낙마 1순위로 삼고 있는 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는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동시에 엽니다.

이 가운데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어제까지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연이어 제기했습니다.

두 딸의 이중국적 보유 사실부터 외유성 해외 세미나에 가족을 동행했다는 의혹, 민주당 당적 보유 논란이 이미 제기된 상황입니다.

이에 더해 어제는 임 후보자가 과거 아파트 매매 당시 이른바 '다운 계약서'를 써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서울 대방동 아파트에 이어 서초동 아파트 매매 당시에도 다운 계약서를 썼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장관으로서 자질 검증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 임 후보자를 낙마 대상자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 후보자도 송곳 검증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을 관장할 책임자가 위장전입부터 관사 재테크 의혹까지 불거졌다며, 낙마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두 후보자에 제기된 의혹들이 장관으로서 자질을 문제 삼을 수준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이 낙마 1순위로 꼽은 임 후보자의 경우 이중국적 사실을 이미 인정하고 미국 국적 포기 절차에 들어갔고, 외유성 세미나와 다운 계약서 의혹 역시 후보자 해명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이라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장관 후보자 가운데 낙마자가 나오면 민심 이반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민주당은 엄호 태세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장관 후보자 세 명 역시 논란이 제기된 건 마찬가지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야당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서도 부적격 공세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자의 도자기 대량 반입 의혹이 결정적입니다.

박 후보자는 주영국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던 지난 2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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