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백신 1,420만 회분 공급 계획 발표...차질 우려 남아 / YTN

2021-05-04 2

다음 달부터 60∼64살 고령층 400만 명이 다음 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5∼6월 중에 코로나19 백신 천420만 회분을 공급할 계획인데 현장의 불안감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지금 그곳에서도 백신 접종이 한창이네요?

[기자]
네, 오늘도 이곳에선 만 75세 이상 어르신 640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접종은 지금까지 8천 4백여 명이 맞았고, 오늘이 1차 접종의 마지막 날인데요.

영등포구청 측에선 그간 별도의 자가용을 지원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집 앞에서 센터까지 일대일로 직접 이송하는 서비스까지 지원했습니다.

이렇게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 정부는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애초 3분기에 예정됐던 60살부터 64살까지 고령층이 추가된 겁니다.

400만3천 명에 달하는데, 다음 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게 됩니다.

이로써 접종 대상이 애초 494만 명에서 895만 명으로 4백만 명 이상 확대됐습니다.

기존 2분기 대상이던 65살 이상 어르신까지 포함해, 나이별로 차례로 접종하기로 했는데요.

또, 그간 젊은 층 희귀혈전 부작용 논란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서 제외했던 30살 미만은 화이자를 맞게 됩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등 사회 필수 인력과 군 장병 등 64만3천 명 접종은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백신이 있어야 접종을 할 수 있는데 물량 확보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기자]
네, 앞서 언급한 접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백신 물량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이곳도 1차 접종 신규 예약은 받지 않고, 2분기 대상자에 대한 접종 계획에 대해서도 백신 수급이 결정이 안 돼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빠듯한 백신 공급에 현장에선 이른바 '백신 보릿고개'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컸는데요.

방역 당국도 지금의 수급 불균형 상황은 일시적이고, 앞으로 공급 일정에 따라 접종에 차질이 없을 거라면서도 미리 물량 부족 사태를 밝히지 못한 점을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백신 도입 일정을 밝혔습니다.

우선 정부는 상반기 확정 물량에 23만 회분이 추가돼 모두 1,832만 회분으로 조금 늘긴 했지만, 구체적인 도입 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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