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88명...27일 만에 4백 명대 / YTN

2021-05-03 15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약 한 달 만에 4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수가 많이 줄었는데,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88명입니다.

전날보다 백 명 넘게 줄면서 지난달 6일, 477명 이후 27일 만에 최저이자 4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직장과 유치원 등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수도권 밖의 확진자 비중도 40% 안팎까지 치솟아 전국적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은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465명, 해외 유입이 23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만 266명입니다.

서울이 123명, 경기 129명, 인천에서 14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경남이 4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31명, 전남 24명, 울산 21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1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164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561명이 늘어 누적 339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01명입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121건이 늘었는데, 사망 사례가 3건입니다.

사망자는 2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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