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로 86 운동권 그룹 맏형이자 5선의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송 신임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득표율 35.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홍영표 후보는 35.01％, 우원식 후보는 29.38％를 득표했습니다.
송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은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 없이 전진할 때라면서 열정과 헌신, 지혜를 가진 모든 사람을 모아 원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시한 핵심 과제인 부동산과 코로나19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실마리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으로는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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