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실내 노마스크 논의 중, 당분간은 착용해야”

2021-05-01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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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김민욱·임현동 기자, ‘백신 접종 1위’ 이스라엘 가다
  “이스라엘도 실내에서는 아직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백신 부국 이스라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자문위원장 랜 디 발리커의 말이다. 벤구리온대 교수(감염병학)인 그는 한국으로 치면 청와대 방역기획관에 해당한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발리커 교수는 “접종 대상자 전원이 백신을 맞아야 완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백신 효과를 무력화하는 변이 바이러스들이 있기 때문”이다. 취재진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텔아비브 클랄릿 연구소에서 그를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관련기사화이자 이어 AZ도 간당간당하다…백신 1차접종 올스톱 위기인도 하루 확진 40만, 세계 87만명 최대기록…완치자 재감염 우려 변이 바이러스 발견 언제쯤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나. “아직 논의 중이다. 당분간 실내 마스크 착용을 유지할 것이다. 백신 접종자와 비(非)접종자가 실내에 함께 있을 때 마스크를 벗는 건 말도 안 된다.”  
변이 바이러스 때문인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백신이 안 통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다. 변이가 계속 유입된다면 새로운 방역 조치를 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다. 국내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중 90%가 영국발(發)이다. 인도 변이는 10명이다. 현재는 방역망 안에서 관리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도 확진자는 계속 나온다. “매일 100명 이하다. ...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4875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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