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27분쯤 일본 동북 지방 미야기현 앞바다 수심 51km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우려는 없지만 일주일 뒤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악천후로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오나가와에서 건물 유리창이 깨져 2명이 경상을 입었고 후쿠시마의 한 슈퍼마켓에서 80대 여성이 넘어져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도 지진이 감지됐고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정도입니다.
도호쿠 신칸센 등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3·11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고 10년이 지난 올해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규모 6~7대 강진이 발생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2월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3월 20일 미야기현 앞바다에선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50122431026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