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고거래 앱에 올린 순금 목걸이를 사려는 척하면서 훔쳐 달아난 20대 3명이 고속도로에서 도망치다 붙잡혔습니다.
대전에서는 변전소에 큰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치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고속도로 순찰차가 하얀색 용의차량을 발견합니다.
뒤쫓아보지만, 속도를 올리는 용의차량, 30km를 도주하고서 멈춰 섭니다.
차량에서 내린 20대 3명은 긴급체포돼 형사팀에 인계됩니다.
이들은 중고거래 앱을 통해 시가 560만 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는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금목걸이, 그걸 보고 구매하겠다고 접근해서 금목걸이를 받는 순간 (도주했습니다.)"
부산에서 렌터카를 타고 광주까지 와서 범행했는데, 대구와 대전에서도 추가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대전변전소에 시뻘건 불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