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는' 미국...정상 생활 복귀 '성큼' / YTN

2021-05-01 27

코로나19로 몸살을 앓았던 미국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대규모 놀이공원이 다시 개장하고 일부 스포츠 종목도 100% 관객 동원 경기로 치러집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회 기자!

5월이 되면서 미국이 정상적인 생활 재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 재개장은 1년여 만인 것 같네요?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놀이공원 디즈니랜드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13개월여 만입니다.

아직은 캘리포니아 주민들만 입장이 허용되고 수용 인원도 4분의 1로 제한했지만 디즈니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샌디에이고 시랜드도 재개장 소식을 알렸는데 디즈니랜드까지 문을 열면서 미 서부지역의 대표 놀이 공원들은 속속 정상화되는 모습입니다.

스포츠 쪽도 속도가 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일부 구단이 각각의 리그에서 마스크 착용 조건으로 이달부터 100% 관객 동원 경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지자체 차원의 정상화나 규제 완화 계획도 나오고 있죠?

[기자]
먼저 뉴욕시가 7월부터 100% 도시 정상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틀 전 관련 내용이 발표됐는데 내용을 보면 식당이나 술집, 체육관, 미용실, 공연장, 박물관 등 대중 이용시설들이 최대 수용 인원의 100%를 채워 영업하게 됩니다.

지하철도 주 7일 24시간 운영됩니다.

이를 위해 제한 조치도 단계적으로 풉니다.

오는 7일부터 뉴욕시의 식당 실내 수용 인원은 정원의 75%로, 다음 달 15일부터는 체육관과 피트니스 센터의 수용 인원은 정원의 50%로 확대합니다.

뉴올리언스도 규제 완화안을 발표했고 다른 지자체도 비슷한 계획들을 잇따라 내놓을 전망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완만하지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고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억 명을 돌파해 3명 중 1명꼴로 높아졌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됩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은 55.4%에 달합니다.

이에 힘입어 일부 주에서는 부분적으로 등교 수업을 재개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더 나아가 올가을 미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주5일 등교수업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보건당국도 지금 추세라면 가능할 거로 전망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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