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수도권만큼 코로나19 확산 세가 우려되는 곳은 부산과 울산, 경남을 뜻하는 이른바 동남권입니다.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 감염과 일상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민성 기자!
먼저 부산으로 가보죠. 실내체육시설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부산시는 어제 오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입니다.
이 시설은 목욕과 요가, 댄스 수업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자 다수가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이 기존 확진 자들의 접촉자들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용자 가족 등 4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한 목욕탕에서도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확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울산, 광주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5명이 감염됐고, 이 밖에 부산 지역 내 가족과 지인 간 감염 사례도 다수 발생했습니다.
감염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도 4명입니다.
부산시는 유흥업소 발 집단 감염 등의 이유로 앞서 지난달 2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이처럼 강화된 방역 수칙에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오는 3일부터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과 울산에서는 유흥업소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죠?
[기자]
경남 사천인데요.
경남에서만 어제 하루 확진자 48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10명이 이 지역 유흥업소 관련자입니다.
해당 업소는 최근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곳인데요.
방역 당국은 사천지역 전체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 등 140여 명을 검사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천 전체 유흥·단란주점 210개소는 내일까지 모두 스스로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울산 지역도 보시겠습니다.
어제 하루 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남구에 있는 한 유흥업소와 관련된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소 종사자 1명이 최근 경남 양산 확진자로 확인돼 검사가 이뤄졌고, 종사자 4명, 고객 3명, 연쇄 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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