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전의 한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양원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등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신규 확진자는 661명을 기록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요양원입니다.
이 시설에 머물던 입소자 5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자 요양원 측은 신속항원키트를 이용해 진단 검사를 했고,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보건당국이 입소자와 종사자 60여 명을 검사하자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면회객을 통해 전파가 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의 한 노인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도 11명이 추가돼 30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 사회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1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으로 6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