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생활가전과 TV의 실적 호조에 1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8% 늘어난 18조 8천억 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생활가전 영업이익은 사업본부 중 처음으로 분기 기준 9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LG전자는 1분기 생활가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7월 철수 예정인 모바일 사업 부문은 매출액 9천9백억 원, 영업손실 2천8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2분기부터 MC사업본부 실적은 영업이익에 반영하지 않고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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