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인도의 교민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아시아나 항공이 4회, 대한항공이 1회 한국~인도 노선을 운항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7일과 22일, 인천~인도 벵갈루루 노선을 운항하고 15일과 28일에는 인천~인도 델리 노선을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7일 인천~델리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기로 했는데, 운항 일정은 인도 현지 상황과 탑승객 모집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한국~인도 노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는데, 교민 귀국을 위한 항공편만 예외적으로 허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도에는 약 만천 명의 교민이 있는데 두 항공사는 귀국 수요를 파악해 추가 운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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