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오늘 700명 안팎 예상…대구 서문교회 '집단감염'

2021-04-28 10

【 앵커멘트 】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775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서는 교인만 3천 명이 넘는 대형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역 요원이 교회 입구에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붙입니다.

대구 도심 한가운데 있는 대형교회에서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교회에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신도들에게는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등록 교인만 3천 명이 넘는데다, 교회 시설 일부가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공간으로 드러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교회)사무실의 환경이 환기되지 않는 밀폐 밀집구조임이 확인되었습니다. 4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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